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배드 엔딩 극장 (문단 편집) == 평가 == 다른 캐릭터가 어떤 행동을 취했느냐에 따라 스토리가 극적으로 달라지는 것이 재밌다는 평가가 많다. 이름 그대로 해피 엔딩이 될 것 같으면서도 결말이 항상 배드 엔딩으로 마무리 된다. 플레이어에 의해 이뤄진 해피 엔딩이 지금까지의 스토리와 비교한다면 너무 억지스럽다는 비판이 존재하나 사실 이는 제작자가 의도하고 만든 연출인 것이, 해피 엔딩 말미에 '너는 배드 엔딩을 좋아하지 않았고 때문에 비현실적이지만 해피엔딩을 만들었다' 라는 쪽지가 등장하는 등 이러한 전개를 예고하는 듯한 텍스트가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플레이어의 개입이 이야기를 점점 망치게 된다' 는 것이다. 비극이 준비해둔 배드 엔딩을 모두 봤지만, 준비된 이야기에 만족하지 못한 플레이어는 자기 자신을 이야기에 넣고 "무언가 엄청난 힘으로 모두를 구한다"는 다소 뜬금없는 전개까지 만들어 가며 이미 끝난 이야기를 억지로 진행시킨다. 그렇게 해서 창작자인 비극까지 쓰러트리고 해피 엔딩을 만들어내게 되지만, 그 해피엔딩은 억지스러움이 가득한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결국 이 게임은 "잘 짜여진 비극보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이루어진 해피 엔딩이 정말 좋은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연출이 플레이어들에게 한번에 잘 와닿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 제작자는 계속 진행하는 사람들이 배드 엔딩에 만족하지 못하고 해피 엔딩을 찾는 사람들일 것이라고 예상했을지도 모르겠지만,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어? 나쁜 엔딩을 다 봤더니 새로운 이야기가 나오네? 역시 이게 끝이 아니구나' 라고 받아들여지게 된다. 그러니 노력에 대한 보상으로 얻어낸 진 엔딩이 갑자기 억지스럽게 진행되는 것이 자신이 해피 엔딩만을 위해 이야기를 망친 결과라고는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이다. 보통 플레이어 입장에서 계속 진행하는 것은 물론 해피 엔딩을 보고 싶어서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피엔딩이 없어서 이야기를 망치든 말든 꼭 해피엔딩을 보고 싶은 게 아니라, 게임에 숨겨진 모든 이야기를 전부 알고 싶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만약 숨겨진 엔딩이 배드 엔딩이였다 하더라도, '이 뒤에도 무언가 이야기가 더 있다' 라는 것을 알려주면 게이머들은 결국 끝의 끝까지 게임을 진행했을 것이다. 즉, 제작자가 의도한 것은 해피 엔딩에 집착하는 사람들에게 잘 만들어진 배드 엔딩/개연성 없는 해피엔딩의 대립 구도를 보여주는 것이었겠으나, 플레이어들 입장에선 그저 '배드 엔딩을 다 모으고 숨겨진 해피 엔딩을 보는 하나의 이야기' 로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동상이몽의 해프닝이 일어난 이유는 제작자가 주고자 했던 교훈과 게이머들이 이 게임을 하는 유인의 방향이 불일치하기 때문에 일어난 연출 미스라고 할 수 있다. 차라리 '해피 엔딩을 보는 것을 포기하고 비극적 결말을 맞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루트도 만들어 주었다면 조금 더 와닿았을지도 모르나, 일직선 루트로 진행되다 보니 '제작자 당신이 해피엔딩 만들어놓고 왜 열심히 다 본 우리한테 해피엔딩 찾는다고 뭐라 그러냐' 라는 비판을 피해가긴 어렵게 되었다. [[분류:2021년 게임]][[분류:미국 게임]][[분류:비주얼 노벨]][[분류:인디 게임]][[분류:Windows 게임]][[분류:macOS 게임]][[분류:Linux 게임]][[분류:NomNomNami]]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